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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늘로보내는편지

쓰레기통에 쳐넣은 내 진실...
받는이 : 욱이아빠
작성자 : 욱이엄마 2007-06-05
오빠.
도대체 무어가 내 진심인지 모르겠다.
모른척하는건지 남들한테 말해놓고 난 실제 그렇게 행동하지못하고있으니 이게 뭐지?
내가 날 속이고 다른사람들을 눈가리고 아웅하는거지?
당신은 알텐데. 날 얼마나 속물이라 생각하겠어?
날 이해해달라고 말하는것조차 이젠 당신한테 들릴리없고...
내 자신도 못믿고 속이고 나 이래도 되는거예여?
속죄하고 속마음대로 아니 도리를 행해야하는건지... 근데 그 도리라는게 안되네?
어쩌지? 당신 못난 마누라가 이제 본색을 드러낸걸까?
드럽고 치사해. 나 정말 나쁜년이야.
욱이아빠.
나 어떡해여? 궁지에 몰린 새앙쥐도아닌데 왜 소굴로 들어서려는지...아니 벌써 입성을 한걸까?
답답해.
보살님 말대로 내가 죽을고비가 있을거라는데 당신앞에서 감히 이런 말따위하면 안되는건데 차라리...차라리란 생각이 자꾸만 들어서...
오빠.욱이아빠.
앞날이 정말 정말로 캄캄해여. 암담해여.
이제 더이상 기대고 설 당신도 없고 당신 그리워하며 이러고 살아야하는생각을 머릿속에서 떨칠수가없는데 이젠 눈물은 당신생각하면 자연스레 흘러내리는것에 익숙해져있고 이 가슴을 후벼파고 피멍이들어가는건 나도 치료할수가없어.
자꾸만 안좋아. 너무 안좋아. 귀찮아.
아무것도 하기싫고 컴컴한 방에서 혼자있고만싶은데... 못된 당신 마누라 점점 더 사악해지고 도태되고 험악해지고 쌀쌀맞아지고 마치 별안간 스치는 뭔가가있다면 범죄라도 저지를것같은 악이받친 사람같어...
정말 정말 숨쉬기싫어져여. 여보...
욱이아빠...당신 애타게 부르는 내목소리가 들리지않나여? 제발 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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